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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대신 쓸 만한 향 나는 바디로션 없을까요? 무향은 아쉬워요

향수를 따로 안 뿌려도 되는 정도의 또렷한 로즈 향을 찾는다면 러퓸 바디로션 400ml가 가장 무난한 첫 선택입니다.

에디터의 설명

무향 보습 로션이 밍밍해서 아쉬웠던 사람에게 이 제품은 첫 펌프부터 답이 됩니다. 바른 직후 1~2분은 로즈 향이 향수에 가까울 만큼 또렷하게 올라오고, 흡수가 끝나면 한 톤 가라앉으며 피부 위에 얇게 깔립니다. 향수처럼 공간을 채우진 않지만 몇 시간 뒤 팔을 들 때 문득 올라오는 잔향이 오래 가서, 향수를 안 뿌린 날의 허전함을 채워줍니다.

게다가 흡수가 빠르고 끈적이지 않아서 바르고 바로 옷을 입어도 됩니다. 끈적임 때문에 바디로션을 거르던 사람도 이건 챙겨 바르게 됐다는 얘기가 많을 정도예요. 대용량 마트 로션보다 값은 나가지만, 향까지 챙기는 값이라고 생각하면 가격대가 현실적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단, 향이 또렷한 만큼 로즈 플로럴 자체가 안 맞으면 답이 없습니다. 시트러스·머스크·우디 향을 좋아하거나 무향을 선호한다면 다른 향 라인을 먼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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